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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밴드 고리 귀 뒤 통증 솔직 후기

by 나다도해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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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이 힘든 요즘에 제일 거슬리는 건 마스크입니다.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건 물론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또다시 격상되면서 4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동안 kf94와 kf80에서 벗어나 덴탈 마스크를 사용했었지만 이제 당분간은 KF80 제품으로 착용하고 있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 나름대로 서비스직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고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를 뺄 수 없다보니 귀 뒤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여 알아보고 구매하게 된 마스크 밴드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1. 소개

쿠팡에서 구매하는데 5000원에 배송비 2500원이 들었습니다. 한 개만 구매하기에는 배송비가 아까워서 두 세트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개수가 더 많은것 같아 올해 열심히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제품을 고르게 된 건마스크 밴드, 마스크 보호, 귀 보호 와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가면서 가장 무난해 보이는 제품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고르면서 가장 중요하게 본 기능은 귀 뒤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끈을 귀에 안 걸어도 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국내 생산제품이면서 BPA FREE이기도 했습니다.

 

2. 스펙

ㅁ 성인, 유아 모두 사용 가능

ㅁ 국내생산

ㅁ BPA free > 삶아서 소독 가능, 반영구적 제품

ㅁ 모든 마스크에 사용 가능

ㅁ 6가지 컬러 (블랙, 화이트, 반투명, 핑크, 블루, 옐로)

ㅁ 4단계 길이 조절

ㅁ 처짐 방지 설계

ㅁ 부드러운 PP 재질

 

구매를 결정하게 된 건 다양한 착용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소독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막상 구매하고 나니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하다는 것이었고, 상세페이지에 적혀있는 기능을 어느 정도 보장하긴 하지만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3. 장점

먼저 홈이 양 쪽에 네 군데씩 있어서 성인, 유아 할 것 없이 원하는 길이로 잘라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보통 제가 사용할 때엔 2가지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먼저 귀에 마스크 끈을 걸어서 사용할 때엔 마스크 밴드의 가장 끝부분에 끈을 걸어서 사용하였고, 목에 걸어서 사용할 때엔 가장 안쪽 부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후크 길이가 달랐고 결국 추가적으로 가위를 사용하여 자르지 않고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으로는 걱정했던 마스크 끈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제품 설명에서도 나와있듯이 격한 운동을 하더라도 안 빠지는 것이 엄청난 장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몸을 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마스크 끈이 빠지지 않아서 편리했습니다. 

4. 단점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귀 뒤 통증을 완벽히 없앨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품 뒷면에도 적혀있지만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보통 마스크를 끼는 것처럼 귀에 걸고난 후 양쪽 끝 부분을 밴드에 걸어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로는 아예 맨 처음 훅에 걸어서 귀가 아닌 목에 거는 거는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에 걸고 난 후 밴드를 착용했을 때, 머리끈을 묶고 있다 보니 밴드가 머리카락을 묶은 머리끈 부분을 지탱하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됩니다. 아무리 머리카락을 강하게 고정시켜두어도 밴드의 힘에 의해서 조금씩 내려오고, 그러다 보니 귀에 마스크 끈이 닿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밴드를 사용하는 의미가 무색해질 만큼 통증이 다시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사용했는데 바로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 거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점은 목에서는 더 흘러내린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아예 목에 거는 방법으로만 사용하려고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원하는 방법으로 장시간 착용하고 있기 어려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움직임이 적은 직업이 아니라서 요리조리 돌아다니다 보면 목에 걸고 있던 마스크가 흘러내려 콧대와 볼을 누르는 건 당연하고 아예 목까지 마스크가 내려오는 느낌도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PP소재라서 그런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내려오고 신경이 쓰이는 게 불편했습니다.

 

5. 결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가성비 좋은 제품이지만 제 두상에 맞지 않는 건지 크게 만족스럽지는 못한 제품입니다.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통증은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손이 가고 자주 위치를 고쳐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손은 더 많이 가는 편입니다. 앞으로 더 적응하면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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